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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공천혼란 근원은 괴물 선거법…총선서 심판해야"

연합뉴스 방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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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0일 오전 종로구 청운효자동 골목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0일 오전 종로구 청운효자동 골목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1일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문제의 근원은 괴물법을 통과시킨 무책임한 세력에게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과 그 동조 세력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괴물법을 만든 세력에 맞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래한국당을 만들었으나, 공천 과정의 혼란으로 여러분에게 실망도 드렸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가 말한 '괴물법'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개정 공직선거법이다.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말 여야 '4+1 협의체'가 이 법을 강행 처리하자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황 대표는 "저는 선거법이 통과되면 선거가 희화화되고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며 "우려가 현실이 됐다. 비례 정당과 관련한 대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괴물법이 있는 한 한국 정치는 탐욕으로 오염되고 이전투구로 무너질 것"이라며 "괴물 선거법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대표는 주말인 이날 교남동, 행촌동, 무악동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bangh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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