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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둘러싼 의혹 사건, 의정부지검이 일괄 수사

SBS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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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소송사기와 사문서 위조를 벌였다는 의혹 등을 둘러싸고 검찰에 접수된 고소·고발·진정 사건을 의정부지검이 총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 씨와 관련해 고소·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을 의정부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03년부터 최 씨와 부동산을 둘러싼 금전 거래 등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 정모 씨가 지난달 새로 고소·고발한 사건입니다.

정 씨는 최 씨를 소송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또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소송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고, 윤 총장도 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의정부지검은 현재 최 씨가 부동산 투자를 하며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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