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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춘분' 맑고 포근...영동 밤사이 바람 강해져, 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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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춘분'인 오늘, 바람이 잦아든 내륙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초속 10m 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불 등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영남 등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밤사이 바람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여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이 지역은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국지적 강풍, '양간지풍'이 불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매우 큽니다.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광주 18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어제 초속 20~30m의 돌풍이 불며 각종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산림 인근 지역에서의 홉연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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