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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코로나19 여파로 투어 개막전 포함 2개 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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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두 개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

KLPGA는 19일 “대회 진행여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경남지역의 축제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LPGA 투어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으로 올 시즌 막을 올렸다. 이후 4월 국내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취소했다. 앞서 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대만여자오픈도 개막하지 못했다.

KLPGA는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자체, 병원, 보건소,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및 대회장 대응 매뉴얼 수립 등을 준비해 왔다. 프로암 취소 또는 무관중 경기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의 운영안도 검토해 왔다”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KLPGA 선수뿐만 아니라 대행사, 후원사, 미디어 그리고 특히 KLPGA를 사랑해주시는 골프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KLPGA는 이어 “시시각각 변하는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KLPGA는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를 비롯한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WHO 등 관련 기관의 정보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취소가 확정된 롯데렌터카 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열릴 계획이었던 대회들은 KLPGA가 연초에 발표했던 투어 일정에 맞게 진행될 전망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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