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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코로나 피해 브라질행...'UCL 우승' 위해 컨디션 유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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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유럽을 떠나 브라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뿐만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머지 선수들과 스태프들 역시 고국으로 돌아간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자신의 브라질행을 알리지 않길 원했다. 정상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PSG와 똑같은 훈련 세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서는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현재 다시 반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5경기만 소화했지만 13골 6도움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3골 2도움으로 PSG의 8강을 이끌었다.

지난 도르트문트와 16강전에서 1차전 패배를 뒤집고 역전 8강행을 이뤄낸 네이마르다. 이번 시즌에는 꼭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브라질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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