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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 "주한미군 한인 근로자 고용불안 조속히 해소돼야"

연합뉴스 최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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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에 청원서…"대량 해고사태 한미동맹 약화 우려"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18일 "한국인 근로자의 대량 휴직사태가 현실화하면 안보 불안은 물론, 한미동맹 약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방위비 분담금 협상 지연과 관련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보낸 청원서에서 "미군기지 내 한국인 근로자의 고용 불안이 하루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낸 청원서[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장선 평택시장이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낸 청원서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 시장은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타결이 지연되면서 주한미군기지 내 한국인 근로자들이 다음 달부터 무급휴직을 통보받은 상태"라며 "이들은 주한미군의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oal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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