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금물·마늘·참기름' 허위정보…WHO '코로나 인포데믹' 깨기

[현장] '소금물·마늘·참기름' 허위정보…WHO '코로나 인포데믹' 깨기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소독을 해 주겠다면서 소금물을 분무기에 넣어 신도들 입안에 뿌렸는데, 방역 당국은 '소금물 뿌리기'가 오히려 집단감염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의 '소금물 분사'처럼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지는 현상을 '인포데믹'(infodemic·정보 감염증)이라고 하는데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하기 쉬운 가짜정보가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자 WHO(세계보건기구)가 직접 나섰습니다.

"인포데믹이 전염병만큼이나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허위정보에 대한 답을 올린 것인데요,

SNS에 떠도는 민간요법 상당수가 근거가 희박한 내용일 뿐만 아니라 사실과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WHO가 직접 밝힌 답변, 확인해 봅니다.

[영상출처 : WHO 홈페이지,APTN]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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