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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또는 '더불어시민연합'… "정개연과 통합 어려워"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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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최배근(오른쪽), 우희종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 /사진=뉴스1.

최배근(오른쪽), 우희종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 /사진=뉴스1.


[the300]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 창당에 나선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가 연합정당 명칭을 '더불어시민당' 또는 '더불어시민연합'으로 정한다. 또 다른 비례연합정당 세력인 '정치개혁연합'과의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희종 시민을위하여 공동대표는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 논의되는 게 더불어시민당 혹은 더불어시민연합"이라며 "일단 당명에 '시민'이 들어가고 또 함께하기 때문에 '더불어', 그런 기본 틀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시민을 위하여'는 이날 중으로 연합정당 명칭을 정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다. 진보 진영의 원로들이 주축인 정치개혁연합과 녹색당, 미래당과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공동대표는 통합 여지에 대한 질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개문발차지만 끝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후보 심사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시스템을 도입한다. 최배근 공동대표는 "소수정당 몫을 추천해 준 경우 엄격한 심사를 받는 것은 똑같다"며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당연히 탈락될 수 있는데, 최대 3회까지"라고 말했다.

소수정당의 후보를 심사하되 3회에 걸쳐 통과하지 못하면 의석 배분을 하지 않는 것으로 참여 정당 간 합의했다는 것이다. 후보군 모색은 공모와 영입은 병행한다. 최 대표는 "물리적으로 (시간상) 불가능하다"며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어느 정당도 절대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은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총선 이후에 대해 최 대표는 "사실상 저희 역할은 끝나는 것"이라며 "원래 계획은 다들 출당시켜서, 자기 정당으로 복귀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당대표를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다만 "단지 비례 승계 문제가 남아있다"며 "당을 형식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사회 영역에서 우리가 선출하신 분들이 유지 및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 분들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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