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나노 마스크? 세월호 상징?…文대통령 '노란색 마스크' 오해 소동

아시아경제 윤신원
원문보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노란색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나 때아닌 논란이 일었다. 노란색인 탓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마스크라는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노란색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최근 일회용 마스크 공급 문제로 국민이 불편을 겪으면서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 면 마스크를 사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다른 참석자들 대부분이 흰색이나 파란색 마스크를 쓴 점을 들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나노 마스크'나 '세월호 마스크'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논란이 되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착용한 노란 마스크는 대전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만든 것으로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되고 있는 마스크"라며 "지난달 말부터 재사용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 마스크가 대통령에게 전달돼 고마운 마음에 착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맞춰 '면 마스크'를 사용하겠다고 밝힌 소식을 접하고 마을공동체에서 문 대통령에게 마스크를 보내왔다는 것. 게다가 이들이 보내온 마스크 색이 공교롭게도 모두 노란색이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4. 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5. 5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