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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복 전 충북 영동군수 "어떤 공직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

연합뉴스 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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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정구복(63) 전 충북 영동군수는 17일 "앞으로 어떤 공직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구복 전 영동군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정구복 전 영동군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 전 군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삶을 영동군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직(충북도당 부위원장)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일부에서 이런 순수한 (나의) 마음을 왜곡해 흑색선전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순수한 뜻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 전 군수는 자신의 민주당 곽상언 예비후보 캠프 참여를 놓고 일부에서 '차기 군수 선거 출마 행보'라는 지적이 나오자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 전 군수는 재선 군의원과 재선 군수를 지냈으며 2014년과 2018년에 각각 새정치민주연합, 민주당 공천을 받아 군수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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