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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디즈니도'…할리우드 잇달아 촬영중단

머니투데이 박수현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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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인턴기자]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200210) -- LOS ANGELES, Feb. 10, 2020 (Xinhua) -- Tom Hanks (L) and Rita Wilson arrive for the red carpet of the 92nd Academy Awards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the United States, Feb. 9, 2020. (Xinhua/Li Ying) 톰행크스, 리타 윌슨 / 사진제공=신화뉴시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200210) -- LOS ANGELES, Feb. 10, 2020 (Xinhua) -- Tom Hanks (L) and Rita Wilson arrive for the red carpet of the 92nd Academy Awards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the United States, Feb. 9, 2020. (Xinhua/Li Ying) 톰행크스, 리타 윌슨 / 사진제공=신화뉴시스



코로나19의 여파로 할리우드의 영화 촬영이 중단되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더 배트맨’ 촬영을 2주간 중단하기로 지난 14일 결정했다.

‘더 배트맨’은 지난 1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리버풀로 촬영지를 옮기려는 시점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일정을 중단했다. 워너브라더스는 더 배트맨 촬영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워너브라더스는 또 호주에서 진행되던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 작업 중 톰 행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촬영 일정을 전면 조율 중이다.

디즈니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 매체 스크린란트는 디즈니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영화 촬영을 대부분 중단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디즈니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인어공주와 상치 등 '애니메이션 실사화'가 기대됐던 작품들의 촬영을 중단했다. 앞서 디즈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약 2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 ‘뮬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전세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계도 피해를 입고 있다. 전 세계 극장들이 문을 닫아 관객들이 줄어들고, 배우들이 차례로 코로나19에 걸리며 영화계는 촬영과 상영 모두에 차질을 빚고 있다.

스크린란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할리우드에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뮬란', '콰이어트 플레스2'등의 개봉일이 조정되었다며 할리우드 영화업계의 피해가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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