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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0...원내 1당 승부처는 '비례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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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D-30…민주당, 통합당보다 9.4%P 앞서
선거는 '인물과 구도'…수도권은 초박빙 살얼음판
거대양당 비례 '0명'…연합정당 vs 한국당 대리전
[앵커]
총선이 오늘로 꼭 한 달,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두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0% 안팎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원내 1당을 가를 승부처는 비례대표 정당투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까지 이제 꼭 30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 차이는 9.4%포인트입니다.

3월 2주차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1.5%, 통합당이 32.1%로 전 주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2020년으로 시야를 넓혀도 민주당은 큰 변동 없이 10%포인트 안팎의 우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는 '인물과 구도'라는 말처럼, 수도권 판세는 늘 살얼음판.

4년 전, 20대 총선 때도 수도권 109개 지역구에서 5%, 혹은 5천 표 내외 초박빙 승부가 난 곳은 26곳, 4분의 1에 달했습니다.

특히 바뀐 선거법은, 지역구 의석이 늘면 비례대표 몫이 줄어드는 '연동형'인 만큼, 원내 1당을 가를 승부처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나란히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각각 연합 플랫폼과 위성정당이라는 변칙으로 진영 간 대리전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개혁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으로 이 반칙과 편법을 응징하고 유권자 민심 그대로 선거에 승리하겠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 비례 정당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하더니 너무나 쉽게 한 입으로 두말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고질적인 양심 불량 정권….]

그렇다면 민심은 어떨까.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민주당이 37.7%, 미래한국당이 29.2%, 정의당과 국민의당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수치에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을 대입하면 미래한국당이 20석을 얻고, 민주당이 7석,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석을 얻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지만 통합당에 1당을 내줄 수 없다며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확정한 만큼, 연합정당 윤곽과 규모가 드러나면 실제 파괴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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