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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각각 4팀만 생존? 화요일 논의(西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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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직격탄을 맞았다. 우선 모든 경기들이 중단된 가운데 4팀 만 추려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안이 제시됐다.

독일 '키커'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해 "UEFA가 챔피언스리그 최종 4개 팀의 파이널 토너먼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라 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세리에A 등 유럽 5대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섰다. UEFA는 오는 17일,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는 각 구단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현 상황을 논의 할 계획이다.

'아스'가 전한 UEFA의 대책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각각 4개 팀만 남겨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모두 16강 도중 중단됐다. 하지만 '아스'는 어떻게 4개의 팀을 추릴 것인지에 대한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UEFA 네이션스리그 파이널4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파이널4에는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위스, 네덜란드가 올라 준결승과 3,4위전, 결승전을 치렀다. '키커'는 "이런 방식이 도입될 경우 터키 이스탄불에서 챔피언스리그,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유로파리그 결승전과 4강전을 나란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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