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드론과 자율주행차, 잠수정 등 미래 무인이동체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17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25억원을 들여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11개 분야 과제를 추진하고, 2027년까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총 170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를 만드는 사업도 포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25억원을 들여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11개 분야 과제를 추진하고, 2027년까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총 170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를 만드는 사업도 포함한다.
올해는 우선 9개 연구단 2개 단일과제 등 총 11개 분야의 과제에 예산이 투입된다.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분야는 △탐지 및 인식(항법기술) △탐지 및 인식(센서기술)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 및 이동(단일과제)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 △시스템통합 체계(단일과제) △시스템통합 하드웨어 등이다.
또한 육·해·공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개발(자율협력연구단), 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 개발(육공복합연구단),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체 복합체계 개발(해양복합연구단)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이 사업을 총괄할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으로 선정돼 사업 전 과정 관리와 기술이전, 성과공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무인이동체 기술력은 세계최고 대비 64.4%에 불과하다. 또한 산업계 구성은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영세 중소기업이 79%를 차지한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현재는 영세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계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 더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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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구성도 |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정명섭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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