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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UEFA 챔스 8강·4강, 제3국서 단판 대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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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트넘과 라이프치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 모습. 런던 | 장지훈통신원

지난 토트넘과 라이프치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 모습. 런던 | 장지훈통신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5대 리그를 비롯해 주요 리그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 ‘데일리메일’ 등 주요 일간지는 ‘UEFA가 8강전과 4강전은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단판 대결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UEFA는 17일 55개국 협회 대표자와 유럽클럽협회 및 리그 이사회 등 축구계 인사들을 초청해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 방식 논의 뿐 아니라 오는 6월부터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연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장 시급한 건 챔피언스리그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등 잔여 16강 홈 앤드 어웨이 경기는 예정대로 무관중 경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8강과 4강은 코로나 확산세와 맞물려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UEFA는 유로2020 및 차기 시즌 일정을 고려해서 토너먼트 연기보다 정상 개최를 추진 중이다. 그러면서 무관중 경기를 하되, 양 팀의 경기 수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장소는 양 팀 국가와 인접한 제3국이 유력하다.

다만 영국 언론에 따르면 유로2020이 아예 내년으로 연기될 경우, 챔피언스리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유지하면서 코로나 사태 추이에 따라 일정 조정만 할 수도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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