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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향한 ♥ 깨달았다…관계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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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첫사랑이었던 권나라에 대한 마음을 접고 김다미를 향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떴다. 그는 김다미를 짝사랑했던 김동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조이서(김다미 분)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는 조이서와 회의 중 오수아(권나라 분)로부터 전화가 오자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박새로이는 만나자는 오수아의 말에 "바쁘다. 다음에 보자"라며 거절한 후 전화를 끊었다.

조이서가 "오수아씨? 지금 만나쟤요?"라고 묻자 박새로이는 "나한테 그거 하지마. 나 좋아한다느니 그런거 이제 하지 말라고. 분명히 너 여자로 안 본다고 얘기했어. 아니 내가 너한테 왜 미안함을 느껴야 하는데? 왜 이상한 찝찝한 기분을 만드냐고"라며 화를 냈지만 도리어 조이서는 자신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는 웃어보였다.

조이서는 공석이 된 사외이사 자리에 지원해 주주들을 만나 지지를 받기 위해 애썼다. 그러던 중 조이서는 장근수(김동희 분)와 마주쳤다.장근수는 "그 얼굴 오랜만이네. 주총 공고 보고 놀랐다. 네가 직접 나설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이서는 "차기 회장 노리고 왔나봐? 너네 아빠 돌아가신다며?"라며 "말이 너무 심했나"라고 머뭇거렸다. 조이서는 그 정보를 왜 이용하지 않냐는 장근수의 말에 "카드야 여러 장 있는 게 좋으니까"라고 답했다.


박근수는 "오랜만인데 이태원 가서 한 잔 안 할래?"라고 물었고 조이서는 거절했다. 하지만 박근수는 "혹시 알아? 내가 취해서 막 기업 비밀이라도 털어놓을지. 카드야 여러장 있는 게 좋잖아"라고 말했다.

박새로이는 갑작스럽게 미뤄진 미팅으로 오수아와 만났다. 오수아는 "나 집 샀다. 좋은 차 좋은 집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는 여유로운 생활. 어렸을 때부터 꿈꿨었다"라며 "나 진짜 열심히 살았다. 근데 뭐랄까. 요즘 기분이 이상해. 분명 원하던 삶인데 공허하달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 넌? 내일 주총 잘되면 나 백수 만드는 일 이제 얼마 안 남은 건가?"라고 말했다.

박새로이의 낯빛은 어두워졌다. 그는 "그런가? 끝이 보이는 것도 같고"라고 머뭇거렸다. 오수아는 "부자도 됐고 목표도 이뤄가고. 그다음엔? 나 아직도 좋아해?"라고 물었고 박새로이는 "뭐야 갑자기. 몇 번을 말해"라며 당황해했다.


오수아는 "좋아한다고 말해봐. 어?"라고 되물었고 박새로이는 조이서, 박근수와 눈이 마주쳤다. 이윽고 조이서는 박새로이와 오수아를 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박근수도 따라 나갔다.

박새로이는 이 모습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오수아 역시 그의 심경의 변화를 눈치챘다. 오수아는 뒤따라 나가려는 박새로이의 손을 붙잡았다. 오수아는 "가지 마. 이서 좋아해? 15년이야. 넌 나 백수 만들어야 되잖아. 너만은 나 좋아해야 되잖아"라고 애원했다.

박새로이는 "니 말 맞아. 니 말이 다 맞는데.."라고 얼버무리자 오수아는 "미안. 농담이야. 내일 주총인데 저렇게 보내면 어떻게 해. 얼른 가봐. 나중에 연락할게"라고 짐짓 웃어 보였고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떠나고 없었다.


다음 날 과로로 쓰러진 조이서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했고 결국 사외이사 선임안은 부결됐다. 박새로이는 조이서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조이서를 만나고 병원밖으로 나와 걷던 중 최승권(류경수 분)은 박새로이에 "혹시 헷갈리냐. 마음 가는대로 해라"라며 조언했다.

박새로이는 과거에 조이서가 예쁘다고 했던 목걸이를 사들고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그때 마침 조이서와 마현이(이주영 분)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조이서는 "요즘 툭하면 대표님한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내가 애정표현 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일 잘하는 사람이고 필요한 사람이니까. 무슨 말을 해도 옆에 둘 수 밖에 없으니깐. 대표님한테 필요한 사람이어야 한다.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자격이 필요하다"라고 털어놨고 박새로이는 이를 엿듣고 있었다.

이후 박새로이는 최승권으로부터 '단밤' 이벤트에 대해 설명을 듣기 시작했다. 문득 떠오르는 고마운 사람, 미안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언급하자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떠올렸고 자신이 조이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길로 조이서에게 달려간 박새로이는 장근수와 마주쳤다.

박새로이는 장근수에게 "인생을 걸 만한 여자야. 이서는. 동생이 좋아하는 여자. 마음이 생겨도 접어야겠지. 배신이고 쓰레기 같은 짓이야. 하려고 내가. 배신. 쓰레기 짓. 욕을 해도 좋고. 때리면 맞을게. 내가 이서 좋아한다. 미안하다고는 안하겠다"라며 조이서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장근수를 만나고 병실로 돌아왔지만 박새로이는 난장판이 된 병실을 보고 당황해했다. 그 순간 문자가 도착했고 납치된 조이서의 사진과 주소가 적혀있었다. 박새로이는 황급하게 병원을 나섰고 장근수는 박새로이의 뒤를 따랐다.

조이서를 납치한 장본인이 장근원(안보현 분)이라는 사실을 안 박새로이는 분노했다. 그 순간 차가 장근수를 향해 돌진했고 박새로이는 그를 밀쳐내고 대신 차에 치였다. 박새로이는 정신을 잃는 순간에도 조이서를 그리워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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