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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들, 경기장 노동자들에게 기부 잇따라(종합)

연합뉴스 최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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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중단되자 임금 못받아
아데토쿤보·러브·그리핀 등 1억2천만원씩 기부 약속
야니스 아데토쿤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니스 아데토쿤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기장 노동자들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4일(한국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경기장 노동자들을 위해 10만달러(1억2천만원)를 내놓았다.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의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 시간제 노동자들이 리그 중단 때문에 임금을 받지 못하자 그들을 돕기로 약속했다.

아데토쿤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힘든 시기다. 나와 내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도 10만달러 기부를 약속했고, 샬럿 호니츠의 코디 젤러도 힘든 사람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피스턴스)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10만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도 인스타그램에 "스무디 킹 센터 노동자들의 30일치 임금을 내겠다"고 글을 올렸다

윌리엄슨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훌륭한 사람들에 대한 조그만 성의"라고 덧붙였다.

c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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