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남편 최창욱 PD, MBC 드라마본부장 임명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최창욱PD가 MBC 드라마 본부장이 됐다.

13일 문화방송(MBC)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최창욱 전 드라마1국장을 등기이사 겸 드라마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최창욱 MBC 드라마본부장은 배우 임예진의 남편이다. 그는 1986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기획개발센터장, 드라마1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창욱PD가 MBC 드라마 본부장이 됐다. 사진=MBC

박성제 사장은 “최창욱 본부장이 기획 역량은 물론 외부와의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MBC가 다시 드라마 왕국으로 도약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BC는 이달 초 드라마본부를 기획스튜디오와 제작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하고 신현창 PD와 박재범 PD를 각각 스튜디오 대표로 임명했다. sunset@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