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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로 코로나 '완치'…"충분한 휴식 · 수면 큰 도움"

SBS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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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경산에선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여성이 자가격리 중에 완치됐단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경증 환자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잘 쉬기만 해도 완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3살 여성 A 씨가 자가 격리 11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 환자인 데다 본인이 자가격리를 원해 특별한 치료 없이 의료진이 모니터링만 했는데 짧은 기간 안에 완치된 것입니다.


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 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관할 보건소 측의 설명입니다.

[경산시 보건소 관계자 :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신 거죠?) 그렇죠. 쉬기만 한 거죠. 어디 못 나가니까. 나가면 안 되잖아요.]

현재까지 전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2천470명 가운데, 완치돼 퇴소한 확진자는 모두 108명입니다.


뚜렷한 치료약이 없는 현재 이들 모두 해열제나 예방적 항생제 복용 같은 대증 치료를 받았거나 심지어 아무 치료를 받지 않고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한·중·일 텔레콘퍼런스에서도 중국 측에서 다시 한번 저희한테 강조한 것이 '전체의 80%는 결국은 경증으로서 그냥 대증적인 치료 또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완치가 되더라'.]

보건당국은 앞으로도 자가격리자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는 사례가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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