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통합당 공관위, 황교안 반발에 민경욱 컷오프 번복

더팩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12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재검토를 요구한 것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섯 곳 중 두 곳의 공천 결정을 바꿨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뉴시스

12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재검토를 요구한 것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섯 곳 중 두 곳의 공천 결정을 바꿨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뉴시스


최고위 재심 요구 여섯 곳 중 두 곳 '단수→경선' 변경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황교안 대표의 '일부 지역 재검토' 요구에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 공천 결과를 번복하고 재심의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수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민경욱 의원은 민현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고, 단수공천됐던 이두아 전 의원은 홍석준 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과 경선을 펼치게 됐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12일 오후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수을과 달서갑은 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당 최고위원회에서 재의를 요구한 나머지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최홍 전략공천), 부산 북구강서을(김원성 단수추천), 진구갑(서병수 전략공천), 경남 거제(서일준 단수추천) 네 곳은 원안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최고위에는 재의를 요구할 권한이 있고 우리는 규정대로 했다"며 "심도 있게 논의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 곳 원안 유지에 대해선 "(공관위 내) 거의 만장일치"라고 했다.

이날 10개 지역구에 대한 새로운 결정 사항도 발표됐다.


서울 강남병에는 김미균 시지온 대표가 전략공천됐다. 호남 지역에선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광주 북구갑), 김경안 전 서남대 총장(전북 익산갑),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전남 목포),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전남 여수을) 등이 단수공천됐다.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이귀영 미국 연방 공인건축사·황헌 전 MBC 앵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김희국 전 의원·천영식 전 청와대 비서관)은 경선이 펼쳐진다.

청년벨트 지역인 경기 광명을에선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sense83@tf.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조진웅 은퇴
  2. 2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3. 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