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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 노승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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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 출마할 듯
노승일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재로 영입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노승일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재로 영입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당시 ‘최순실 저격수’로 나섰던 노승일(44)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11일 민생당에 입당했다.

민생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전 부장을 비롯한 4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노 전 부장은 “민생당과 함께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과 눈을 마주치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재판을 받으러 법정으로 이동하는 모습. 뉴스1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재판을 받으러 법정으로 이동하는 모습. 뉴스1


노 전 부장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조사특위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농단과 전횡을 알려 주목받았다.

노 전 부장은 최고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 광산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무소속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민생당에 입당하게 돼 기쁘다”며 “체육 전문가로서 광주를 스포츠 산업의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부장은 재작년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 음식점을 열고 광주에 정착했다. 이후 황룡강변 폐기물 처리장 신설 반대집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슈에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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