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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동, 마스크 생산하자"…부산시의회 남북특위 성명

연합뉴스 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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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마스크·방호복 제조업체 있어 대량 생산 가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남북특위)는 11일 마스크 품귀와 관련, 개성공단을 가동해 마스크를 생산하자고 촉구했다.

남북특위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과 공포가 확산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하고 최소한 예방조치인 마스크도 부족해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정부가 발표한 국내 1일 마스크 생산량 1천만장은 1일 수요량인 3천만장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따르면 개성공단에는 월 100만장 마스크를 생산 할 수 있는 업체 1개사와 면 마스크 제조 업체 50개사, 위생 방호복 제조 업체 64개사가 있다"며 "3만5천여 명 북측 노동자가 있어 대량 생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요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촬영 조정호]

부산시의회
[촬영 조정호]



남북특위는 정부가 개성공단 재봉업체 가동을 검토해 국민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촉구했다.

남북특위 신상해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다시 가동해야 코로나19도 극복하고 남북관계도 복원할 수 있다"며 "시의회는 개성공단 입주 부산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모든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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