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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집단거주 시설, 서울에만 47곳·수도권 161곳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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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된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 출입구. 연합뉴스

통제된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 출입구. 연합뉴스


서울시가 10일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주거시설이 서울에만 47곳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신천지 측이 제출한 시설 명단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종교·포교시설 외에 47곳의 집단주거시설을 발견했다. 대부분 빌라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일반 주거용 건물이었다. 한 주거지에 신천지 신도 8명이 모여 사는 곳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곳에 모여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종교갈등으로 집을 나왔거나 포교활동을 위해 집단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조사 결과 서울 47곳을 포함한 수도권은 모두 161곳이었다. 경기도에는 85곳의 집단주거시설이 있었고 인천도 29곳이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대구 한마음아파트와 같은 대규모 집단 감염사태를 우려해 이들 신천지 집단주거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감염우려가 큰 39개 집단주거시설을 폐쇄했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임대 계약문제 다른 일반 거주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신천지의 모든 집단주거시설을 폐쇄조치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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