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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라임사건’ 관련 전 행정관, 명함 주고받은게 전부라 해”

이데일리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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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친구모임에서 증권사 직원 처음 만나…”
“이후 연락하고 만난적 없어…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펀드 운용이 사기 의혹을 받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가 금융감독원의 라임 수사를 막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가 “해당 관계자가 금감원에 어떤 지시도 한 사실 없다고 한다”고 거듭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사 속에 등장하는 행정관은 지난해 연말 친구 모임에서 참석했고 기사에 언급된 증권사 직원을 처음 만나 명함을 주고 받은 것이 전부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 이후 증권사 직원과 연락하거나 만난 적이 전혀 없다고 전해왔다. 라임과 관련해서는 금감원에 어떤 지시도 한 사실이 없고 언제든 필요한 조사 받겠다는 입장임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언급된 청와대 행정관이 이날 비서관실에 알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해당 보도는 라임 투자자 A씨와 라임 판매사 대신증권의 전(前) 반포WM센터장 장씨 간의 대화내용 녹음파일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가 청와대 경제수석실 소속 B 행정관의 명함을 꺼내 보여줬다고 한다. B 행정관은 당시 금감원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실로 파견됐었으며, 녹음파일에는 “이쪽이 키다. 라임은 이분이 다 막았었다”고 말한 부분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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