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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포켓볼 강호’ 권보미, 대만으로 ‘포켓볼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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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자포켓 랭킹 5위 "포켓볼 강호" 권보미가 대만 유학길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경기하고 있는 권보미. (사진=권보미)

국내여자포켓 랭킹 5위 "포켓볼 강호" 권보미가 대만 유학길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경기하고 있는 권보미. (사진=권보미)


[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여자포켓볼 강호 권보미(국내 5위·안산시체육회)가 최근 ‘포켓볼 강국’ 대만 유학길에 올랐다.

권보미는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 대만 유명 포켓볼 선수 출신인 꾸오 보 청(郭柏成) 코치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현지에서 주 1, 2회 열리는 대회에 출전, 실전감각도 키우고 있다.

지난 2012년 선수로 데뷔한 권보미는 지난해 4월 대한당구연맹 주최 ‘2차 풀투어’대회에서 선수경력 8년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지난해 9월에는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권보미는 1년 동안 대만에 머물며 국내 전국대회와 대만,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권보미는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서 머물며 꾸오 보 청 코치가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지도를 받고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사진=권보미)

권보미는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서 머물며 꾸오 보 청 코치가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지도를 받고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사진=권보미)


권보미는 “대만에 온지 한 달 가량 됐지만 그 사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하며 경기요령 등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올해 전국대회 2회 이상 우승, 세계대회 본선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볼 강국’인 대만에는 권보미 외에도 이종민(경남·국내 男7위) 고태영(경북·8위) 이우진(강원·女7위)이 유학 중이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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