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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장 최정이 꼽은 2020 투타 유망주, 김정빈-정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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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1회 SK 최정이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1회 SK 최정이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SK 거포 최정(34)이 주장으로서 첫 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올해부터 SK 새 주장으로 선출된 최정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0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그는 "주장으로서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해 선수들 개개인마다 목표한 바를 이루며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주장으로서 리더십에 대해 최정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리더십은 선수들과 자주 소통하고, 먼저 나서서 주도하는 것이었다. 내가 먼저 바뀌면 모범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행동했다"며 "젊은 선수, 베테랑 선수 모두 야구할 때만큼은 눈치보지 않고 선수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개성과 열정을 자유롭게 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개인적인 성과도 있었다. 그는 "타격은 원래 타이밍보다 더 빨리 준비해서 타이밍을 길게 잡고, 공을 받아 치는 연습을 했다. 타구
스피드도 좋아지고, 연습게임 결과도 괜찮아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다"며 "수비 스타일을 기존에 하지 않던 리듬으로 연습했는데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풍 트레이닝코치의 가세로 웨이트 트레이닝도 어느 때보다 많이 했다. 최정은 "체지방 감소와 부상 방지를 주 목적으로 웨이트를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몸무게도 빠지고, 힘도 잘 들어가서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만족하며 "시범경기 대신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며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정은 올 시즌 가장 눈여겨볼 만한 투타 유망주를 1명씩 꼽았다. 투수는 좌완 김정빈, 타자는 외야수 정진기를 택했다. 최정은 "정빈이는 폼도 부드러워졌고, 볼이 전체적으로 좋아졌다"며 "진기는 캠프에서 어느 때보다 좋아진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두 선수의 성장을 기대했다. /waw@osen.co.kr
[OSEN=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SK 김정빈이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SK 김정빈이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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