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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
이에 따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손 회장은 연초 이사회로부터 연임을 인정받았는데 이번 조치로 현직 유지의 기로에 서게 됐다.
손 회장 측은 3월 말 우리금융 주주총회 이전까지 중징계 결정의 효력이 정지되도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행정소송도 돌입하겠다는 입장. 참고로 법원이 주총 전에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연임에 무리가 없으나, 만약 기각하면 연임은 무산된다. 손 회장은 가처분 신청에 더해 징계 취소를 위한 본안 소송도 낼 예정으로, 본안 소송은 대법원까지 간다는 가정 아래 최종 판결까지 2∼3년 정도가 걸린다.
더불어 손 회장 연임 후에도 금감원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숙제다. 현재 금융당국과 검찰은 라임사태와 비밀번호 도용 사건 관련 조사와 수사를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박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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