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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첫 우승 다음 주에 3위…페덱스컵 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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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습일 경기를 펼치고 있는 임성재. /올댓스포츠 제공.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습일 경기를 펼치고 있는 임성재. /올댓스포츠 제공.


[OSEN=강희수 기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22, CJ대한통운)의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2일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한 임성재가 1주일 뒤인 9일의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단독 3위에 올랐다. 그랬더니 누적 포인트로 우열을 가르는 페덱스컵 순위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임성재는 한국시간 9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골프장(파 72, 7,454야드)에서 벌어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약 110억 7,630만 원, 우승상금 167만 4,000달러=약 19억 937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오버파를 기록했다. 4라운드 최종합계는 2언더파 289타(70-69-74-73)였다. 최종라운드에서 오버파를 치고도 3위로 마칠 수 있었다는 건 코스가 그만큼 어려웠다는 얘기다. 이 대회 우승자인 티렐 해튼은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최종합계 -4)를 쳤다.

임성재에게도 우승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 다만, 파4 13번홀이 악몽 같았다. 두 번째 샷이 거리가 짧아 그린 앞쪽에 입을 벌리고 있는 해저드에 빠져버렸다. 이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자리에 밀려났다. 16번홀에서 이글 기회를 잡았으나 이글 퍼트가 홀컵을 살짝 비껴갔다.

아쉬움이 많이 남을 상황이었지만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낸 보람은 있었다. 페덱스컵 포인트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임성재의 존재감을 높였다. 1,458점이 된 임성재는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1,403점)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우승자인 티렐 해튼은 PGA 투어 61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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