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5.9 °
JTBC 언론사 이미지

"신천지 교인, 시 요청에도 검사받지 않으면 200만원 벌금"

JTBC
원문보기


[앵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들에게 오늘(9일)까지 진단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1만여 명의 대구 신천지 신도들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는 아직도 700명이 넘습니다. 대구시는 검사를 받아서 음성으로 나와야 자가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검사를 촉구했습니다.

백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광역시가 1차로 명단을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8269명입니다.

이 중 91명이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체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또 대구시가 추가로 명단을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2450명인데 611명이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총 1만 719명 중 702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입니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오늘까지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전원 고발할 방침입니다.

시의 요청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형까지 가능하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16일 있었던 신천지 예배 이후로 3주가 지났지만 자가격리를 스스로 해제하는 건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검체를 검사 받아서 음성이 확인돼야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어제 오전 기준으로 검사 결과가 나온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가운데 48%인 4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백종훈 기자 , 홍여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사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사의
  2. 2박나래 갑질 논란
    박나래 갑질 논란
  3. 3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4. 4베네수엘라 유조선 억류
    베네수엘라 유조선 억류
  5. 5김수용 심정지
    김수용 심정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