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코로나19 확진 대구 신천지 교인 치료센터 입소 거부·도주…재입원

경향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대구 신천지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ㄱ씨(67)가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ㄱ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ㄱ씨가 난동을 부리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ㄱ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주했다. 사건 당시 인근에 경찰 등도 있었으나 방호복이 없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경찰에 상황을 신고했고 ㄱ씨 행방을 찾았다. 경찰 등 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 9시20분쯤 도주한 ㄱ씨를 대구의료원 근처에서 신병을 확보해 대구의료원에 다시 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와는 별도로 ㄱ씨에 대해 업무방해, 폭행, 감염병예방법 등 위반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2. 2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3. 3노상원 플리바게닝 논란
    노상원 플리바게닝 논란
  4. 4조세호 조폭 연루설
    조세호 조폭 연루설
  5. 5대통령 칭찬 논란
    대통령 칭찬 논란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