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JTBC 언론사 이미지

격리 아파트, 신천지 교인 아닌 주민 중엔 확진자 없어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집단감염, 신천지 교인 간 전파 가능성"
"자가격리 대체로 잘 지켰지만, 아파트 안 접촉 의심"


[앵커]

현재까지 이 아파트에서 신천지 교인이 아닌 주민들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 대부분도 자가격리 수칙을 잘 지킨 걸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의심 사례도 발견돼 바이러스가 퍼져나갔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 집단감염 사건에 대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갔을 가능성은 낮게 봤습니다.

이 아파트는 한 집당 방 2개와 좁은 거실로 구성돼 있고, 공동화장실을 씁니다.


그런데 신천지 교인이 아닌 사람들 중 확진자는 아직 없습니다.

[김종연/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 같은 집에 거주하는 나머지 비신천지 교인인 경우에 전파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아파트 주민 1명은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문성병원으로 며칠 전까지 출근했는데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아파트에 사는 신천지 교인들이 대체로 자가격리를 잘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교인들이 서로의 침방울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신천지 교인들 간의 그 안에서든, 아니면 2월 16일 예배 이후에도 다른 장소에든 그러한 접촉의 가능성은 파악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아파트 밖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왔거나, 다시 밖으로 퍼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전에도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 교인들이 집 밖에서 목격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에서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현재까지 2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홍지용 기자 , 이동현, 이지수, 김정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