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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코로나 추경, 국민들 절박한 심정 반영 못 해"

이데일리 유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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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자신의 SNS에 비판 글
"국민에게 빚 내서 버티라는 졸속 추경"
"코로나보다 무서운 불황, 봄 소식 잊어"
"종로경제 살리고 민생 일으키겠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서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ㆍ완구 시장에서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한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서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ㆍ완구 시장에서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한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약 11조 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마스크 수급이나 민생 대책 등이 제대로 포함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어려운 국민에게 빚을 내서 버텨보라는 식의 졸속 추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은 ‘내가 힘들 때 내 손을 잡아주는구나’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당에서 문제점을 바로잡아 국민의 마음을 반영하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추경으로 바꾸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녕하십니까’ 이 말을 건네기가 참 어렵다”며 “너무나 지쳐 있는 여러분의 일상을 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한코로나로 시민들은 봄 소식을 잊어버렸다”며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불황에 봄이 온다는 믿음마저 잊어버렸다”고 우려했다.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와 관련해서는 “오늘 아침에는 종로 주민들과 함께 아침 운동을 했다”며 “주민의 얼굴을 보며 봄이 온다는 생동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봄바람이 봄꽃을 흔들어 깨우고 있다”며 “종로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키겠다. 주말에도 힘냅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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