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OST, 국내판 앨범으로 재탄생…오늘(6일)부터 펀딩 시작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OST의 수록곡 ‘Butter-fly’(버터플라이)와 ‘Brave Heart’(브레이브 하트)가 국내 버전 앨범으로 재탄생한다.

6일 오후 5시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국내 버전 OST 의 펀딩이 시작된다.

앞서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의 OST를 가창했던 뮤지션 전영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프닝 곡인) ‘Butter-fly’와 ‘Brave Heart’의 원곡, 편곡 버전과 다양한 리워드를 구성해봤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펀딩 소식을 알렸다.

이번 펀딩은 올해 ‘디지몬 어드벤처’ 20주년 맞이 기념과 동시에 많은 팬들이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 되지 않은 ‘Butter-fly’와 ‘Brave Heart’에 대한 많은 발매 요청으로 한국판 앨범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국내 버전의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승인을 받았지만, 음원 제작비 및 음악저작물 사용료 등 현실적인 부분에 의해 펀딩을 열게 됐다.

개봉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OST들은 여전히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커버, 연주 영상 등이 업로드되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국내 버전 발매 요청까지 쇄도하며 꾸준한 팬들의 관심도 받은 바 있다.

그 시절 90년대 생들의 추억을 소환시킬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OST 국내 버전 앨범의 펀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에서 확인할 수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뮤직파라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