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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서' 코로나19 지원요청?…靑 "없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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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지원요청 내용은 없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북한의 공식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명'이다. 하지만 북한주민들의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등 북한도 코로나19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전날인 4일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코로나19 방역 관련 물자 등 지원요청이 있었냐는 질문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the300]한편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남쪽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고 썼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이날 김 위원장에 보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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