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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시아나항공도 6일부터 전 노선 발열 검사

헤럴드경제 정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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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7.3도ㆍ그 외 37.5도 이상땐 탑승 거부

탑승구서 체온계로…열화상 카메라 구비 예정

기내 방역ㆍ소독 철저…승무원 건강상태 확인
서울 김포공항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

서울 김포공항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6일부터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해 승객 발열 검사를 한다.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승객 발열 검사를 시작하면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도 탑승구 앞에 열화상 카메라와 휴대용 체온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중국발 항공의 경우 체온이 37.3도가 넘는 승객은 탑승이 거부된다.

미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37.5도가 넘으면 탑승할 수 없다.

앞서 대한항공은 체온이 37.5도 이상인 승객의 탑승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국제선 항공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은 탑승구 앞에서 휴대용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열화상 카메라를 확보하는 대로 탑승구에 배치할 계획이다.

실내 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 인증을 받은 MD-125 약품을 기내에 분무하고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별 방역·소독을 수시로 진행하고 전 승객을 대상으로 한 발열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특히 승무원들의 발열과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해 장거리 노선 운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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