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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박근혜, 어쩌려구 유훈정치를 하냐"

헤럴드경제 뉴스24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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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유훈정치'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朴 옥중서신은 총선 개입" 반발한 민주당, 속내는 다르다〉는 기사를 게재하며 "휴... 어쩌려고 박근혜 유훈정치를 하냐"는 글을 남겼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공개된 기사를 링크한 게시물에서는 "박근혜 리턴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2006년 테러를 당한 후 제 삶은 '덤'으로 살고, 그 삶은 나라에 바쳤다"며 "비록 탄핵과 구속으로 정치여정은 멈췄지만 북한의 핵 위협, 우방국과 관계 악화 등 나라의 미래를 불완전히 할 수 있기에 걱정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이 무능, 위선,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해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다고 호소한다"며 "이대로 가면 정말 나라가 잘못되는 것 아닌가란 염려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견제해야 할 거대 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이 터진다는 목소리도 많았다"며 "나라 장래가 염려돼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모인 수많은 국민의 한숨과 눈물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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