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빚내 버티는 자영업자들..도소매·숙박 대출 증가율 역대최대

파이낸셜뉴스 박지영
원문보기
작년 4분기 도소매·숙박 대출
13.3% 늘어 증가율 역대최대



지난해 4·4분기 자영업자가 많은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대출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3.3%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당 업종을 포함한 서비스업 대출은 역대 최대치인 23조원가량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4·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전체 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24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3·4분기(24조3000억원) 이후 1년3개월 만에 최대치다. 특히 서비스업 대출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대출은 전분기 대비 22조7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이 6조7000억원 늘면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13.3%)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소매업 대출은 14.2%의 증가율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은 관계자는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대형 소매점 대출과 신설 법인수 증가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면서 "해당 업종에 대형 소매점, 호텔 등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꼭 자영업자 대출만 늘었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통계에 따르면 신설법인수는 지난해 3·4분기 6172개에서 4·4분기 6738개로 증가했다.

제조업 대출은 1000억원 증가에 그치며 2016년 4·4분기(-9조3000억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적게 늘었다. 다만 시설자금 대출은 1조2000억원 증가해 전분기(4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편 전체 산업별 대출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더 많이 늘었다. 지난해 4·4분기 12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분기(12조5000억원)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8.3%로 역대 최고치였다. 예금은행 대출은 11조8000억원 늘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2. 2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3. 3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4. 4김선호 고윤정 이사통
    김선호 고윤정 이사통
  5. 5한화오션 노무관리 수첩 의혹
    한화오션 노무관리 수첩 의혹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