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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학수 수사 중이라고 보고받아"…'MB 뇌물' 관련(종합)

연합뉴스 김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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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듣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jeong@yna.co.kr

질문 듣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김계연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에게 삼성이 뇌물을 준 사건과 관련해 "이학수(전 삼성그룹 부회장)를 수사 중이라는 보고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발언은 민생당 채이배 의원이 "이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게 확정됐다. 그 (뇌물을) 준 삼성그룹 임원이나 총수였던 이건희 회장이 당연히 연루됐다. 이 부분 고발됐거나,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 있나"라고 물은 데 대한 답변 도중 나왔다.

추 장관은 "제가 아는 바로는 아마 그 이건희 회장은 병환 중으로 수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수사가 있는지…"라고 한 뒤 "아, 이학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한 자동차부품회사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 대납에 관여한 혐의로 2018년 2월 이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으나 재판에 넘기지는 않았다.

MB재판 증인 심문 마친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3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이 전 대통령이 받는 가장 무거운 혐의 중 하나인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뇌물'의 진위를 가릴 핵심 인물로 꼽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MB재판 증인 심문 마친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3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이 전 대통령이 받는 가장 무거운 혐의 중 하나인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뇌물'의 진위를 가릴 핵심 인물로 꼽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공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 회장의 건강 문제로 금품 공여자인 삼성 측 인사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시한부 기소중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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