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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류현진, 뽑으면 망할 선수” 선정.. 왜?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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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낮은 순위로 뽑아야 한다.”

미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류현진을 ‘판타지 드래프트에서 뽑으면 팀을 망칠 선수 8인’에 선정했다.

SI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20 시즌 판타지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뽑으면 크게 망할 선수’(Bust)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판타지 베이스볼(Fantasy Baseball)은 1980년대에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된 야구 게임의 일종이다. 실제 프로 야구 선수를 일정한 규칙 아래 편성해서 가상의 팀을 만들고, 그 선수의 성적을 수치화해서 종합 점수 등을 경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SI는 “류현진은 2019 시즌에 모든 걸 다 보여줬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2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4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32를 기록했다”며 “이런 놀라운 성적을 바탕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SI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제구력을 지닌 투수지만 지명타자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잘 던질지는 의문”이라며 “토론토의 홈구장은 LA다저스의 홈구장만큼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 아니다. 기대보다 낮은 순위로 뽑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이미 CBS 스포츠의 ‘판타지 드래프트에서 뽑지 말아야 할 선수’로 선정된 적이 있다. 대부분의 현지 유력 매체들은 류현진이 이번 시즌에 기대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다만 판타지 베이스볼의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 선수 평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판타지리그 유저들은 투수를 드래프트할 때 평균자책점보다는 탈삼진 개수와 이닝, 승수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메이저리그 기준에서는 기교파에 속하는데다 부상 이력도 있는 류현진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이유로 보인다.

한편 SI가 선정한 ‘뽑으면 안 되는 선수’에는 류현진을 비롯해 LA에인절스의 외야수 저스틴 업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격수 팀 앤더슨,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마에다 켄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1루수 에릭 호스머, 윌 마이어스, 워싱턴 내셔널스 불펜 투수 션 두리틀, LA다저스의 더스틴 메이가 선정됐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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