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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작년 4Q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화웨이 제재 반사이익’

이데일리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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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유럽 지역서 화웨이 공백 반사이익
중동 아프리카·동남아 지역서는 中 브랜드 '강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의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정식 구글 서비스를 탑재하지 못하면서 주춤하자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2% 상승했다.

서유럽 시장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이 구글서비스 미탑재로 공백이 생기자 이 수요를 흡수하면서 전반적인 점유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오포, 리얼미, 비보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들이 중국 본토의 스마트폰 시장 정체와 화웨이의 중국 시장 집중 공략으로 인해 중국 외 시장 판매 확대에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동남아 및 중동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경쟁이 더 치열해 진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4분기 삼성전자 국가별 점유율-전년동기대비 점유율 증가 상위 11개국. (자료= 카운터포인터리서치)

2019년 4분기 삼성전자 국가별 점유율-전년동기대비 점유율 증가 상위 11개국. (자료= 카운터포인터리서치)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은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일부 국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시장 급증해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달성했다.

반면 이란, 이집트, 케냐 등 일부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지역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중동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향상을 보이고 있으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적 제품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일본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상승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가 글로벌로 확산되면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의 감소 우려로 인해 시장의 성장이 제한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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