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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가 찬 `박근혜 시계`의 의미?…변상욱 "과시하려는 것"

매일경제 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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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변상욱 YTN 앵커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지난 2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이 쓰인 금장 시계를 차고 나온 것에 대해 "(이 회장이) 과시하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변 앵커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총회장은 원래 시계 잘 안 찬다"며 "손이 무거운 것을 싫어하고 답답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평상시 가벼운 시계 아니면 잘 안 찬다"면서 "정치적인 문제도 있고 하니 측근들이 좀 세 보이는 것을 고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회장의 상황 파악 능력에 대해 "일단 코로나19, 콜레라를 구분을 잘 못 한다"며 "독감예방주사 맞는 거와 코로나19 검체채취 검사를 받는 것도 구분을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아직도 (역대 대통령 중) 이승만과 박정희를 최고의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 총회장이 대통령 중 가장 가까이서 밥 먹은 존재는 박 전 대통령"이라고도 말했다.

변 앵커는 "황장엽 씨가 주관하는 반공 세미나에 이 총회장이 나름 협조했고 당시 박 전 대통령과 헤드테이블을 같이 해달라고 해서 세 사람이 찍힌 사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변 앵커는 "그런 점에서 이 사람 머릿속에 있는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인 것"이라며 "상당히 자랑스러워하며 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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