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5.1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 공군수장에 흑인 브라운…파월 이어 2번째 흑인 최고수뇌

연합뉴스 옥철
원문보기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을 이끌 차기 수장에 아프리카계 흑인 찰스 Q.브라운 주니어 현 태평양 공군사령관을 지명했다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이날 발표했다.

찰스 Q.브라운 주니어 장군[AP=연합뉴스]

찰스 Q.브라운 주니어 장군
[AP=연합뉴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현역 군인으로는 최고위 수뇌에 해당하는 공군 참모총장으로 브라운 장군을 낙점했다.

브라운은 1984년 입대해 F-16 전투기 조종사로 아시아와 중동에서 맹활약했으며 3천 시간에 육박하는 전투 비행 포함 경력을 자랑한다. 카타르에서 중동을 총괄하는 공군 지휘관을 지냈다.

이미 한 차례 상원 인준 청문을 통과한 적이 있는 브라운 장군은 미 국방전략 수행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 동맹인 것 같으면서도 잠재적 위협인 중국, 러시아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이란을 비롯한 중동에서 상당한 위기에 대처하는 상황이어서 차기 수장인 브라운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가 주목된다.

긴 이름을 줄여서 군 내에서는 C.Q로 불리는 브라운은 오래 전부터 차기 공참총장 감으로 거론돼왔다.


브라운은 1989~1993년 합참의장을 지낸 콜린 파월 전 국방장관에 이어 군 최고 수뇌에 오른 두 번째 아프리카계 흑인이다.

브라운 장군은 올해 말 퇴역하는 데이비드 골드파인 공군 참모총장의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