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北, 원산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발사..."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YTN
원문보기
합참 "최근 합동타격훈련의 연장…김정은 참관 가능성"
지난해 11월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도 제기
정확도·위력 확인 안 돼…'연발 성능 부족' 평가 받아
[앵커]
북한이 오늘 낮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선 처음이고, 지난해 11월 초대형 방사포를 쏜 이후론 95일 만입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 발사체 두 발을 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을 20여 초 간격으로 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비행 거리는 240km, 정점 고도는 35km로 파악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달 28일 시작한 합동타격훈련의 하나로 발사체를 쏜 것 같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훈련을 참관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비행 거리나 고도를 봤을 때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나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등 이른바 '신형무기 3종' 중 하나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에서는 이번 발사체가 북한이 지난해 11월 28일 시험 발사했던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도 나옵니다.

당시 명중 장면이 공개되지 않아 정확도와 위력이 확인되지 않았고, 발사 간격도 30초로 연발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두고 발사체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관계 장관들은 북한의 합동 타격훈련과 발사체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2. 2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3. 3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4. 4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5. 5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