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가평=뉴스핌] 홍형곤 기자 = 이만희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두 차례 큰절을 했다.
이회장은 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 안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번 코로나 사건과 관련하여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천지 홍보부장, 내무부장, 해외선교부장 등이 나와 그간 논란이 됐던 신천지 신도 수와 신천지 신도의 중국 방문 여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이 진위를 떠나 더 큰 화제가 됐던 건 바로 이 총회장 손목에 차고 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 석 자가 적혀 있는 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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