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만희 손목 `박근혜 시계` 진위 논란

매일경제 전지현
원문보기
◆ 코로나 공포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사죄의 큰절을 할 때 봉황 무늬가 새겨진 `박근혜 시계`가 드러나 화제가 됐다. [한주형 기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사죄의 큰절을 할 때 봉황 무늬가 새겨진 `박근혜 시계`가 드러나 화제가 됐다. [한주형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89)이 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 때 차고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 친필 사인 금장 손목시계를 두고 진위 논란이 일어났다.

이 시계는 박 전 대통령이 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후 제작해 유공자와 귀빈들에게 선물한 일명 '박근혜 시계'와 흡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관련 사실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 총회장이 차고 나온 시계는 금색으로 당초 은색으로 제작한 초기 버전과는 색깔과 세부 디자인에선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윤곽이 비슷하고 특히 박 전 대통령 친필 서명이 선명하다.

하지만 이 총회장 시계가 주목을 받자 박근혜정부 때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근혜 시계'는 제작 당시 은장 한 종류로만 만들었고 금장은 만든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총회장이 차고 다니는 건 가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신천지 측은 "박근혜 시계는 5년 전에 한 장로가 줘서 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전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