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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국가유공자 증서 받았단 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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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등서 ‘유공자증서’ 사진 주목
국가보훈처 “개인정보라 확인 어려워”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증서 사진이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훈처는 “진위 여부는 개인정보여서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증서 사진이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훈처는 “진위 여부는 개인정보여서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 앞에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회견 때 착용한 ‘박근혜 대통령 시계’나 과거 받았다고 알려진 ‘유공자 증서’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엎드려 사죄를 고한다”며 두 차례 큰 절을 올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총회장의 왼쪽 손목에 찬 시계에 봉황 문양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필 성명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끌었다.

‘박근혜 시계’가 주목을 끌자, 이건용 미래통합당 조직국 조직팀장과 유영하 변호사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은 “이만희 총회장이 찬 시계는 가짜”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기념 손목시계는 단 한 차례 제작됐는데 이만희 총회장이 찬 금장이 아닌, 은장이라는 것이다.

한편 이 총회장이 2015년 1월 12일 받았다는 국가유공자 증서도 화제에 올랐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유공자 증서 사진에는 수여자가 ‘대통령 박근혜’로 되어있다.


앞서 2016년 6월 25일 천지일보는 이 총회장이 이날 가평군 가평문화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66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당시 새누리당)로부터 호국영웅기장을 수여받았다고 보도했다.

국가보훈처는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지정 진위 여부에 대해 2일 “개인정보여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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