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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코로나19 확진자, ACL 수원-비셀고베전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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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신천지 교회 신도 중 한 명이 프로스포츠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거주 1993년생 남성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수월월드컵경기장을 방문 수원 삼성과 비셀고베가 벌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관람했다.

이 남성은 앞선 2월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신천지 신도이며 대중교통(99번 버스)을 이용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 한 명과 경기장을 찾은 이 남성은 E석(비지정석) 관람권으로 경기장에 입장했으며 E석 1층 장애인석 부근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경기를 관람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26일 무증상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수원 삼성 구단은 이재명 도지사가 밝히기 전까지 이 남성 확진자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함께 경기를 관람한 이 남성의 친구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수원 삼성은 비상이 걸렸다.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바르셀로나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출전해 1만 7000여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수원은 출입구마다 관중들의 열 체크에 나서며 코로나19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고 관중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감에 따라 앞으로 있을 ACL 일정도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국내 프로스포츠는 코로나19 사태로 K리그 개막이 미뤄졌고 KBO리그 시범경기는 취소됐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KBL과 프로배구도 시즌을 중단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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