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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 종합계획 마련…예산 1814억 투입

아시아경제 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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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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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예산 1814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목표(PM2.5 20㎍/㎥, PM10 39㎍/㎥)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계절관리제 시행,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배출사업장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지역 4개 국가 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는 항공기, 선박, 항만내 장비의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중심으로 2단계(2020~2024) 사업을 통해 환경개선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협의회는 1단계 사업(2016~2019년)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1543t을 감축한 바 있다.


또 사업비 304억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에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1만 2494대 늘어난 1만 5500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는 19곳(63.5km) 운영하고 쉼터는 57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다량 발생지역 중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에 대해서는 이달 중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안심지역) 2곳을 선정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해보다 1만 560대 늘어난 5만 4230여대를 대상으로 저공해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2만 7169대→3만 5000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773대→1000대), 저감장치 부착(38대→400대)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시는 또 지난해 구축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시스템(22개 지점, 감시카메라 44대)을 활용해 올해부터는 운행제한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악취분야에서는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도심지역(8개 구) 악취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시료채취장비 추가 구입과 직화구이 음식점에 대한 악취 저감시설 지원을 통해 악취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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