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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또 한 번 엔딩’ 조수민과 김건원의 사랑이 시작됐다.
1일 오후 공개된 웹드라마 ‘또 한 번 엔딩’(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8회에서는 차인영(조수민 분)과 도윤수(김건원 분)가 위장 결혼을 했음에도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앞서 고소혜(김민아 분)는 고민창(김민종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그냥 연애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남자와 연애를 하고 싶다”는 호감을 드러냈다.
“번호 교환을 했느냐”는 차인영의 질문에 “아직 안 했다. 근데 다음주부터 같이 고양이 찾기로 했다”고 답했다.
차인영은 도윤수가 자신의 회사 사람들과 유찬희(강희 분)를 신혼집들이에 초대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유찬희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였기 때문. 이에 고소혜도 놀라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걱정했다.
이튿날 아침. 도윤수는 차인영에게 “오늘 집들이다. 우리가 결혼한 것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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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윤수는 아침부터 가구의 위치를 변경하며 신혼집처럼 보이기 위해 차인영과 고군분투 했다. 각 방에 있던 침대도 이동시켰다. 각종 가구를 옮긴 두 사람은 “이러니까 진짜 신혼부부 같다”고 입을 모으며 좋아했다.
뒤이어 음식 준비를 하기로 한 도윤수와 차인영은 배달 음식으로 차릴까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요리를 잘하는 친구를 초청해 직접 마련했다.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집으로 모였고 이들은 “언제 결혼한 거냐”고 묻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고소혜와 유찬희까지 와 있었다. 소혜와 찬희가 아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 박큐(유재필 분)는 “둘이 아는 사이였느냐”고 물었고 이에 유찬희는 "전 여자친구 친구”라고 대답했다.
술을 마시며 진실게임이 열렸고 유찬희는 차인영에게 “행복해?”라고 물었다. 이에 “행복하지"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어 박큐가 도윤수에게 “인영씨 뭘 보고 결혼했느냐”고 묻자, 그녀가 ‘흑기녀’로서 대신 술을 마셔줬다.
도윤수는 유찬희에게 “후회하고 있다. 그게 뭐든”이라고 물었는데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술을 마셨다. 그러면서 “이 게임 사실대로 말하는 게임이다”라면서 “둘이 진짜 결혼한 게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도윤수가 차인영에게 키스를 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집들이가 끝나 사람들이 돌아갔고, 도윤수는 차인영을 들어 침실로 옮겨줬다. 술에 취한 그녀가 윤수에게 “너 나 좋아해?”라고 물어봤는데 그는 잠시의 고민 없이도 “어”라고 대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또 한 번 엔딩'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