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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 '입국금지' 않는 이유…"더 나은 보건시스템"

이데일리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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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호주 정부가 한국과 다른 국가의 보건체계 수준 차이를 언급하며 입국금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피터 더튼 호주 내무장관은 공영방송 A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영향받은 모든 국아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방역이 실시되고 있는 이란. 사진=AFP

방역이 실시되고 있는 이란. 사진=AFP


더튼 장관은 이란의 상황에 대해 “관련 보고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이란의 실제 환자 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검사 건수에 비해 사망자, 중증환자 비율이 매우 높은 이란이 실제 환자 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다는 의혹을 언급한 것이다. 현재 국가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중국에 이어 이란이 가장 많다.

더튼 장관은 확진자가 훨씬 많은 한국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중국 이외 국가에서 사망한 사람이 106명인데 그 가운데 43명이 이란인”이라며 “한국은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갖고 있고 일정 기간마다 (확진자 등) 수치 보고를 내고 있다. 중요한 차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호주는 중국과 이란에 대해서만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고, 한국의 경우 대구와 청도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만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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